봉사활동 이야기

[참고자료] 중국은 있다 (중국 문화에 대한 안내)

써니케이 2006. 5. 9. 10:28
[2005 KIV 중국봉사단 교육 자료입니다.] 

 

제목을 [중국은 있다.]라고 붙인 이유

  -일본은 없다, 있다.(전여옥...)

  -한국은 없다.(김재국)


여러 차례 중국 방문 경험 : 주로 동북쪽(장님 코끼리 만지기식..)

  -94, 95(2), 96, 99: 주로 학술대회(북한 학자들과) 참석

  -2002, 2004(3): 봉사활동과 대학 강연, 학술대회 참석

  -대학원에서 중국 학생들을 계속해서 지도하고 있음.

 

무서운 나라 중국

  -공식 명칭: People's Republic of China 중화인민공화국

    * 공산당이 지배하는 나라 

  -거대한 인구: 공식적으로 13억(남한의 약 30배)

     *별 불평이 없는 백성. 느릿느릿 세상을 살아가는 백성들.

     *21세기의 인간들과, 10세기의 인간들이 공존하는 곳.

     *사람이 많아서, 일을 나눈다. (백두산 가는 길의 톨게이트 경험.)

  -다양한 민족: 55개 소수민족으로 구성된 다민족 사회(한족 중심)
  -거대한 국토:

    * 면적 960만km2, 국경선의 총 길이20,280km, 남북 5,500km 동서 5,200km

      - 인접국가: 한국, 러시아,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인도, 파키스탄

                    네팔, 부탄, 미얀마, 베트남, 라오스, 몽골 등과 접경

     *거대한 지하자원: 많은 자원을 가지고 있는 나라들이 엄살이다.

 

중국은 얼마나 큰 나라인가?

  -체감적인 표현

  * 94년 처음 방문했을 때

    상해->천진,  2시간 가까이 평원이더라. (비행기로)

    상해 옆 대호(大湖)가 제주도보다 크더라.


급변하는 나라와 그 사람들

  - 석유값이 올라가는 결정적인 이유는 중국의 공업화, 시장경제화와 직접적 관련

  - 미국의 한 연구소의 연구에 따르면 2039년에는 미국의 경제력을 추월할 것이라 함.

    * 골드만삭스 증권사의 도미니크 윌슨 이코노미스트

    * 현재 GDP(국내 총생산) 기준 세계4위

       -4년후(2010) 독일 추월, 2015 일본 추월, 2039 미국 추월 세계 1위 등극

    * 세계은행은 GDP를 구매력 지수로 환산하여 세계 경제 규모 비교

       - 중국(5조1천억달러)이 2001년 미국(9조8천억달러)에 이어 두 번째 경제 규모

    * 한국은 GDP 기준 세계 10위 (2005년)

  - 체감적인 변화의 현장

    *심양: 한국 기업의 진출 등으로 급격한 변화.

    *연길: 한국 자본의 유입으로 나날이 발전하고 있음.

    *교하도 그렇다는데...

      - 새로운 건물들이 계속 지어지고 있다.

      - 자동차 연료가 좋아졌고, 엔진이 좋아졌다. 매연이 드물다.

      - 봄철에는 탄가루와 황사가 날린다.(특히 동북지역)


민족성:

  -모래알인가, 진흙인가?

    * IMF 때 중국인들이 한국에 놀랬다.

      -금모으기 운동은 중국에서 상상할 수 없는 일이다.

    * 2002월드컵 때 다시 놀랬다.

      -한국을 무서워한다.(恐韓症) '붉은 악마' '대~한민국!'

  -본국에서는 모래와 같은 그들이 해외에서는 진흙보다 더 엉긴다.

    * 미국에 유학한 중국 학생들의 네트워크

    * 화상(華商)은 세계 최대의 상거래 조직임.

    * 주요 도시에는 모두 Chinese Community: China Town이 있음.

       - 한국에서는 박 대통령 때 모두 쫓겨나다싶이 함.

  - 체면과 관계(關係)를 소중히 여기는 민족 !!!

    * 사회적 의식은 없으나, 대인 관계의 체면을 중히 여긴다.

       - 전화 놓는 얘기

    * 관계를 만들어라.... 중국에서의 최선의 봉사활동이다.

      - 특히영도들과의 관계가 중요하다.

    * 체면 문화

      - 2004년도 여행 경험담.

      - 잘못 했다고 말하지 않는다.

      - 토론에 참여하지 않는다.

      - 체면과 위신이 연계된다. 

  -숫자에 민감한 사람들. 복에 주린 사람들

    * 공산당의 지배 하에서 정신적 공허가 있다.

    * 미신적 요소가 강하게 자리잡고 있다.

       -선물은 짝수로, 술도 짝수로

       -8 좋은 숫자.(八과 發의 발음이 같음.)

       -福자를 뒤집어 놓기도(복이 들어오는 형상을 나타냄)
  -겉과 속이 다른 중국

    * 아주 이기적이다. 공동체의식이 약하다.

      -아파트의 복도, 계단과 그들의 집 내부는 판이하게 다르다.

     -그들의 장농을 뒤져보라. 금덩이가 몇 개씩은 있다고 한다.

    * 외모로 판단하지 말라.

    * 'X놈들'이라 멸시를 받을 정도였다.


중국 사회

  -공산주의 국가이면서도, 이해 못할 구석이 적지 않다.

   * 공직 사회에서 출세하려면 공산당원이 되어야 한다.

     - 그러나 과거보다 공산당의 영향력은 많이 줄어 들었다.

   * 민주주의 국가보다도 더 자본주의적인 면이 많다.

   * 각 직장(단위)들이 개별적인 사업체를 꾸려간다.

     - 힘 있는 기관이 수익이 좋은 사업을 한다.(군대)

        * 심지어 학교조차도 노래방, 여행사, 맛사지업 등을 한다.

   * '공자(월급)' 외에 수입을 자체적으로 마련한다.

   * 수익이 낮은 공기업을 과감하게 폐쇄하고 있다.

  -1류학교에 대한 열풍이 대단하다.

   * 제1중학, 제2중학이 바로 그 서열을 나타내고

   * 중학교 교사가 대학 교수가 되려 하지 않는다.(부수입이 더 좋단다.) 

       - 쿼터제가 있어서 일부 학생은 기부금을 내고 학교에 들어온다.

 

중국 여자들의 활동

  -활동적이다. 여성의 지위가 높은 편이다.

   * 모택동의 지시에 의해 그렇게 되었다고 한다. 

  -직장을 가지고 있는 여성이 많다.

  -사교춤에 대해 준비하라.

  * 고등학교에서 사교 댄스를 배워 준다. 

  * 조선족은 한족들과 다르다.

  * 가장 어울리지 않는 부부(?): 조선족 남자-한족 여자

  * 가장 잘 어울리는 부부(?): 한족 남자-조선족 여자

 

 - 불평이 별로 없는 민족처럼 보인다.

    * 큰 나라 사람들이 불평이 없는 것 같다.

       - 미국 사람들: 꼭 그럴만한 일이 있어서 그렇겠지 믿어준다.(신뢰사회)

       - 중국 사람들: 별 관심이 없다. 자신이 피해를 입지 않으면 그만이다.(무심사회)

 

중국의 문화

  - 유교문화에 바탕을 두고는 있다.

    * 장춘 공항에서 '술'을 뺏길 때, 내가 낸 아이디어.

       - 할머니에게 드릴 술인데...

  - 그러나 유교문화가 자취를 감추었다.

    * 장유유서가 무너진 사회 같다.

    * 중국 사람끼리 상호 대화할 때 정중하다는 인상을 받지 못한다.

       - 우선 목소리가 크고, 말의 억양과 엑센트가 심하다.

       - 가끔은 싸우고 있나 보다 그런 생각이 든다.

  - 침 뱉기, 웃통 벗어제치기를 자연스럽게 생각한다.

   * 2008 북경 올림픽에서 자신들이 극복할 1차적 과제로 선정됨. 

   * 이웃 상관하지 않고 떠들기,  쓰레기 마음대로 버리기, 먼지(황사)....

   * 결혼 풍습, 기차 객실 등에 어질러진 해바라기 씨들

  - 어정대며 놀고 있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

  - 아직도 형성되지 못한 제도와 관습

    *공항의 경험들...

        -심양에서의 [술] 건, 장춘에서의 [묶기] 건, 심양에서의 [열쇠] 건

    *무조건 무섭다..(공안인지, 군인인지 불분명했었다... 지금은 사설 경비원도 구별할 수 없다.)

   -금지 조건은 철저하게 지켜라.

     * 백두산에서의 방뇨 벌금.... 회심의 미소....

   - 백두산 가는 길의 통행세

   - 전 근무 후 사라지는 공무원들

        -교통 벌금의 처리

  -노래방에서도 군가류가 힘을 받고 있다.

    *기사들 중에 모택동, 주은래의 사진을 달고 다니는 사람도 있다.

 

음식 문화와 관습

    -향채에 맛 붙여보라. 그거 없으면 중국 요리 못 먹는다.

    -숟가락은 없고, 젓가락만 있다.(수프 먹는 용은 있음.)

      *당연히 밥그릇을 한쪽 손에 들고, 먹는 수밖에 없다.

    -생선의 머리가 향하는 사람이 주빈이다.

    -술은 짝수로 마실 각오를 하라.

    -첨잔이 가능하다.

    -술잔은 돌리지 않는다.

    -술이 독하다. 기본 50도인데, 맥주맛도 괜찮다.

       * 술 종류가 너무나 많다.

       * 가짜 술도 많단다.

    -'위하여'를 꾸준히 해야 한다. 잔을 들 때마다 명목을 만든다.

       * 멀리 있는 사람과는 식탁을 두드리는 것으로 대신할 수 있다.

    -중국도 많이 먹으라는 인사를 하고, 너무 많이 차린다.

       * 위를 준비하고 음식을 섭취하라.

         * 탈이 날 수도 있다.(아람이)

    - 음식 문화의 개선이 필요하다.


 물!

   - 1994년 콜라, 1995년 환타, 지금 사이다.(그렇지 않은 곳도 많다.)

   - 하지만 식수는 꼭 광천수(생수)를 마시도록...

     * 중국인들은 대부분 차를 만들어서 가지고 다닌다.

 

한국인, 중국인, 일본인의 상대적 비교

  -한국인: 내 것도 네 것이고, 네 것도 내 것이다. 경계의 모호함. 공사의 미구분.

  -중국인: 내 것은 내 것이고, 네 것도 내 것이다. 땅에 대한 욕심.

    *허순옥 교사의 증언, 여름 장마 후에 불분명한 울타리가 옮겨져 있는 이유..

    *중원대륙, 인접지역에 대한 욕심.

      -티벳트, 신강 위구르 지역, 간도 지역

      -동북 공정이 무엇인가?

      -집안, 고구려 문화 유적을 세계문화유산으로 등록 신청한 이유.

      -6.25 전쟁(항미원조 전쟁)->간도 지역을 명확히 확보하고자 하는 노력이 내재함.

  -일본인: 내 것은 내 것이고, 네 것은 네 것이다. 정확한 공사구분

    *도로의 경계표시 보라(선진국 수준)

    *지하철의 7인석 정확한 구분

    *대합실의 장의자, 정확한 구획

    *교회의 의자도 그렇다.

      -섬나라는 본래 경계가 분명한 곳이다.

 

중국의 조선족은 누구인가? 

  -50여 소수민족의 일부다.

   * 교포가 아니라 동포다.(국적은 중국인, 민족은 조선족)

      -북한 국적을 가지고 있는 동포를 '조교'라고 부른다.

   * 조선조 이주 정책, 일제강점기 이민, 민족운동의 결과로 정착함.

  -조선족 자치주(연변), 자치현(장백), 자치향 등 운영

    *민족문화, 언어를 사용할 수 있다. 민족학교들이 유지된다.(자치주 외에도)

    *자치주에서는 공문서가 2중 언어로 작성된다. (간판을 보라)

  -200만 인구가 연변 자치주에 살았으나,

     * 산업화와 더불어 많이 흩어져 버렸다.

       -중국 정부의 내밀한 계획이 있다.(연변에는 조선족이 없다?)

       -자치주 유지에 어려움이 있다.

  -중국정부가 신경을 많이 쓰는 민족이다.

    * 민족국가가 바로 인근에 있기 때문이다. (몽골과 유사... 그러나 한국이 무서워...)

        -한반도가 통일되면 영토분쟁이 발발할 가능성이 높다고 예측한다.

           (동북공정의 이유가 된다.)

    * 우리 동포들 중에 기독교인이 많다. 그래서 요주의 민족이다.

  -평균 학력이 높고, 부지런하다.

    * 중국 내에서의 유태인의 역할을 할 생각을 가지고 있다.

  -그러나 민족이 흩어진다.

    * 한족과 혼인하는 가정이 적지 않다.

    * 한국에 돈벌러 가면서, 가정이 붕괴되는 일이 많았다.

       -아이들도 본의 아니게 고아의 신세가 되기도 했다.

  -북한과의 관계 속에서의 위치

    *조율자, 틈바구니에서 고생.

      - 언어 규범이 상이함. (원칙적으로 북한의 표준을 따른다.)

    *북한에 대해서는 친형제의 정을 가지고 있다. (6.25 전쟁에 참여)

    *남한에 대해서는 존경의 생각, 자랑스럽다는 인식을 가지고 있다.

       -개인적인 반발도 적지 않다.


중국에서의 여행, 관광

  -아무래도 차편이 불편하다.

  -기차, 경와, 연와, 침대칸 등이 있다. 연와도 불편. 허리 아프다.

    (베개나 쿠션 및 머리 받침을 가지고 다니는 것도 괜찮을 듯.)

  -전기는 220V 50Hz. 대부분의 한국 전기 제품 사용 가능.

   *콘센트가 통합형이다.

  -TV 방식은 한국(NTSC)과 달리 PAL 방식이다.

   *디지털 카메라를 TV와 연결할 때는 PAL로 변경해 주어야 한다.

  - 한국과 시차는 1시간이다. 중국이 늦다.

     * 연변지역은 위도는 우리와 같기 때문에 새벽이 일찍 밝는다.

 

중국의 인삿말, 우리의 인삿말.

  -Thank you  <-> You're welcome. My pleasure.

  -謝謝 (감사합니다) <-> 不客氣 (너무 겸손하지 마세요.)

  -감사합니다 <-> [우리는 없다.]

    * 해외여행 혹은 국내에서도 우리가 고쳐야 할 태도다. 

 

중국은 있다.

  어디에 있는지? - 잘 모른다.(온세계에 있다.)

  어떻게 있는지? - 잘 모른다.(너무도 다양하며, 급변하고 있다.)


이러한 관견을 통해서 우리 봉사활동의 목표를 찾아보자.

  -봉사단의 목표 세 가지.


  -특히 중국은 우리의 이웃이다. 역사적으로 애증을 가지고 있는 나라다.

        (항미원조 기념관, 들어가지 않았다. 모 주석 묘, 참배하지 않았다.)

  -관계를 만들자. 21세기의 중반은 우리의 것이다. 그들과 친구하지 않고는 살기 힘들다.

    *친한파를 만들고, 지인을 넓히자.

    *꾸준한 관계를 유지하자.

  -중국어를 배우자.

    *돌아올 때는 적어도 20 종류의 문장은 구사할 수 있어야 한다.

    *세 사람이 가면 그 중의 한 사람은 내 스승이 될 만한 사람이다.(공자)

      -종업원들과도 친하게 지내라. 그들이 중국어 선생이다.

         -한국사람에게 친하게 대해 주는 편이다.

         -차별하지 말아라.

    *언어에 강해지면 관계가 더 돈독해진다.

      -무시하지 못한다.

      -'총명하다' 교하시 국세청의 종업원


*봉사활동의 경험담 몇 가지

-정보통신 용어집 준비하자.(광표, 수표)

-교육생을 등록하고, 교육과정을 마쳤을 때 수료증은 준다.

   *졸업사진도 넣고, 컬러로 제공

      *졸업앨범을 CD로 구워주는 방안도 고려

      *비디오를 <무비메이커2>로 인코딩할 수 있겠다.

   *기념품 제공: Red Devils 티셔츠가 인기가 좋았다.

     *공통으로 짝퉁 티를 만들면 어떤지... 중국말도 넣어서...

-장비 운반시, 세관 통과의 요령... 박스를 오픈하고 배기지에 넣어라.

-휴식을 하라. (관광도 하라.)

-현지에서 안내를 할 때, 특별한 경우가 아니라면 비용 부담은 우리가 해야 한다.

-장비 기증과 관련된 문제.(공공성 있게 사용하도록... 기증서 작성, 기증식 거행.)

-현지의 여건을 최대한으로 활용

  *29" TV를 프리젠테이션 화면으로 활용(S-video로 연결)

  *전화선을 연결하여 인터넷 시범.


참고

    -chinadrama.net 에서 파는 중국어 자막 드라마

         * <내 사랑 팥쥐(장나라,김재원)>(43,000원 VCD 13장)

             -하루 한 시간이면 두 동안 볼 수 있겠다.

         * <상도(이재룡,김현주)>(79,000원 VCD 50장)

    -http://www.shuba.co.kr/ (천진에서 운영)

         * 명랑소녀 성공기(38,000원 VCD 22장)

         * 크리스마스에 눈이 내리면 (7,000원 VCD 2장)

         * 8월의 크리스마스(7,000원 VCD 2장)

    -http://www.haoba.com/shop/

         * 엽기적인 그녀(13,900원 VCD 3장)

         * 가문의 영광. 봄날은 간다. 오해피데이. 오버 더 레인보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