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표하는 김병선 교수 입모양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지금 한국말로 발표하는 건 아니랍니다. 영국식 액센트는 제대로 구사하지 못했지만 나름대로 최선을 다했습니다. 발표 내용은 "닮은 시인 찾기(A persuit of poetic resemblaces)"입니다. 영국 런던의 런던대학교 SOAS (아시아 아프리카 대학) 한국학연구소에서 공동 워크숍을 했습.. 여행 이야기 2007.07.04
영국 여인과 함께 런던에서 두 번째 묵은 호텔의 이름은 Celtic Hotel이었다. Russell Square 근처에 있는 130년쯤 된 작은 호텔이었다. 인근에 런던대학 SOAS가 있고, 지하철이 가까이 있어서 편했다. 풀 잉글리시 브렉퍼스트를 정성스럽게 차려 주시던 할머니였다. 이 분은 정말 영어를 영어 답게 하셨다. 좀 느리긴 했지만... (200.. 여행 이야기 2007.07.04
스톤헨지 앞에서 세계 7대 불가사의의 하나라는 스톤헨지 앞에서... 입장료가 6.50파운드나 되었으나, 내가 정말 불가사의했던 것은 과연 어떻게 해서 이 건조물이 세계 7대 불가사의에 선정되었나 하는 것이었다. 5천년 전부터 돌을 옮겨 놓기 시작했다는데, 막상 크기는 그리 크지 않았다. (2007.6.27) 여행 이야기 2007.07.04
대영박물관 앞에서 런던의 대영박물관 앞에서 셀프타이머로 찍었다.. 박물관의 규모도 크거니와 전시물의 종류도 엄청 많았다. 이집트 관에는 무슨 미라가 그리도 많은지... 세계 각국의 관광객들과 영국인들이 수없이 몰려든다. 그런데 입장료가 없었다. 워낙 세금을 많이 받으니 따로 입장료를 받지 않아도 될 것이다. .. 여행 이야기 2007.07.04
성토마스교회 방문기 이번 유럽 여행에서 무엇보다도 뜻깊은 것은 바로 라이프치히의 성토마스교회를 방문했다는 것이다. 성토마스교회는 J.S.Bach가 27년간 칸토르(합창장)로 봉직하고 1750년에 그의 생을 마감했던 곳이다. 아실지 모르지만 나는 이 위대한 음악가인 바흐를 무척 좋아하고 있다. 얼마나 좋아하냐면, 그의 음.. 여행 이야기 2006.12.25
[스크랩] 미국 체험기(1)- 신뢰사회의 현장 몇 해 전에 미국 생활을 하면서 신뢰사회에 대해서 진지하게 생각해 본 적이 있습니다. 우리나라가 지향해 나가는 가치 가운데 하나가 바로 그러한 사회였고, 그것이 선진국을 향한 우리의 목표가 된다는 것은 알고 있었지만, 막상 한국에 있을 때는 신뢰사회라는 것이 무엇인지 도통 감을 잡기 힘들.. 여행 이야기 2006.12.25
유럽 체험기(1)- 공짜로 타는 버스와 전철 이번 유럽 여행에서 특기할 만한 일은, 대중교통의 운영 방식이었습니다. 기차나 버스, 전철을 타고 여행을 많이 했는데요, 승차권을 끊기는 하되, 그것을 검사하는 사람이 없었던 것입니다. 가령 오스트리아 빈에서 개별적으로 관광을 하는(거주자도 동일합니다.) 사람이라면 일일 승차권(5불) 혹은 .. 여행 이야기 2006.12.25
[스크랩] 튀빙엔 대학의 한국학과 독일 튀빙엔 대학의 한국학과가 있는 건물입니다. 공교롭게도 바로 건너편에는 기아자동차 대리점 건물이 있더군요. 자동차의 나라 독일에 한국 차들이 다니고 있습니다. 너무 자랑스럽습니다. 독일은 비싼 차는 만들어 수출하고, 싼 차들은 수입한다고 합니다. 여행 이야기 2006.12.18
빈의 한 성당 EGO SUM VIA VERITAS ET VITA 성당 입구의 아치 바로 위에 쓰여 있는 글자들입니다. 라틴어 문장인데요, 무슨 뜻일까요? "나는 길이요, 진리요, 생명이다." - 요한복음에 나오는 예수님의 말씀입니다. 길(VIA), 진리(VERITAS), 생명(VITA) 라틴어는 한 마디도 못합니다만, 대충 짐작해 본 것입니다. 여행 이야기 2006.12.18